X79G 오버클럭 및 벤치마크 [Atermiter X79G]

안녕하세요?

지난번에 [Atermiter X79G 메인보드]의 개조 바이오스 업데이트 사용기를 하였습니다.

개조 바이오스를 적용하기전엔 [E5-1650 V2 CPU가 터보모드가 제한적]으로 터졌다는것을 말씀드렸습니다. 보통 메인보드나 바이오스에서 전력제한이 걸리면 올코어부스터에서만 클럭이 뚝뚝 떨어지지 단일코어 부스터는 CPU가 가진 스펙대로 나오거나 아님 BIOS상에서 세팅값으로 제한되거나 둘중에 하나입니다.

만약 후자라고 하면 저는 CPU를 바꿨었기 때문에 특정한 세팅값으로 고정되거나 하는 일이 생긴다는게 말이 안되는 일이죠. 분명히 메인보드나 전원부 문제로 일정 퍼센트로 제한이 걸린다는 것 밖에 말이 안됩니다. 그리고 더더욱 전원부의 문제라면 130W TDP인 E5-1650 V2만 전력제한 걸려야지 70W TDP인 [E5-2650L V2]에서는 전력제한이 걸린다는것 역시 말이 안되는 추측입니다.

 

결국 개조 바이오스를 통해서 이런 문제를 해결할수 있었던 것으로 이번엔 이왕 제한이 풀렸으므로 이 시스템이 가진 포텐셜을 한번 풀어서 사용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원래는 서버용으로 쓸려고 만든놈이라서 이런 오버클럭 같은 불안정한 요소는 안할려고 했지만 현재는 윈도우 터미널로만 사용하고 있으므로 뻗어도 상관이 없습니다. 여러번 테스트를 통해서 안정적인 값을 찾으면 될것 같습니다.

 

 

 

메모리 오버클럭

 

 

원래 사용하는 메모리는 PC3-12800 1600Mhz짜리 DDR3 8GB 4개입니다.

 

스펙은 이와 같습니다.

아무래도 요즘같이 5000Mhz를 넘나드는 DDR5 시대에 비하면 우스운 스펙이지만 그래도 초창기 DDR4 메모리가 1600Mhz였습니다.  이걸 약간 오버클럭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메인보드 바이오스에 어드벤스에 퍼포먼스튜닝에 콘피그레이션에 가셔서 performance Memory Profile을 manual로 바꾼다음 memory multiplier를 원하는 배수로 바꾸면 됩니다. 

저는 일단 1600Mhz -> 1867Mhz로 수정해봤습니다. 안정성은 일단 몇일간 24시간 돌리면서 확인해봐야겠죠.

일단 이렇게 해서 부팅은 정상적으로 잘됩니다.

 

 

그리고 CPU-z 메모리 정보를 보시면 926.8Mhz(*2)해서 정상적으로 인식된것을 확인하실수 있습니다.

 

 

CPU 오버클럭

 

CPU 오버클럭은

 

어드벤스 탭에 cpu power management configuration을 보시면 됩니다.

일단 power technology를 custom으로 변경하고

power limit를 풀어줍니다. 일부보면 255로 변경하라고 하던데 저는 전원부가 불안해서 그정도는 못하고 180W정도로 제한 시켰습니다. 그리고 그 아래 1~6core Ratio Limit의 숫자가 0으로 되어 있는데...이걸 원하는 숫자로 올리면 해당 코어의 최대 클럭을 지정할수 있습니다. 아마 전원부가 버텨주고 전력량이 버텨주고 cpu가 버터주면 해당 클럭은 원하는 만큼 오버클럭이 될것입니다. 하지만 Z보드 처럼 cpu전압 조절이 안되기 때문에 오버클럭한계는 제한적일 거라 생각합니다.

 

일단은저는 41배수 3개코어 40배수 3개코어로 세팅했습니다. 그래도 최소한 4Ghz는 되어야 PC다운 클럭이라 생각하니깐요...

 

 

 

다행스럽게도 세팅후에 정상적으로 부팅이 되었습니다.

CPU-Z정보와 hwmonitor의 정보를 보시면 아시겠지만...41배수가 세팅이 되었고...hwmonitor에서 4000Mhz클럭이 log로 남은게 확인이 되었습니다. 41배수가 완전히 세팅된건 아닌것 같고...그래도 4082Mhz까지 찍였네요...대단 합니다.

 

벤치마크를 한번 돌려보겠습니다.

 

 

CPU-Z벤치마크입니다.

싱글코어 407.9점 멀티코어 2959.2점입니다.

오버클럭 이전 점수는 싱글코어 372.3점 멀티코어 2724.3점 입니다.

 

시네벤치 R23점수를 보시겠습니다.

 

싱글코어 552점, 멀티코어 5371점입니다.

이전에 점수는 싱글코어 590점, 멀티코어 4943점 입니다.

이상하게 싱글코어가 좀 낮게 나오네요... CPU-Z에서는 분명히 상승되었는데...시네벤치 R23만 이상한것 같아서 여러번 테스트를 해봤는데...확인해보니 시네벤치 싱글코어를 돌릴때 CPU클럭이 3.5Ghz에서 고정되버리더군요. 멀티를 돌리면 3.9Ghz정도에서 올코어부스터가 터지는데 말이죠. 먼가 프로그램 특성을 타는것 같습니다.

어쨌든 대부분의 벤치마크에서 성능이 올랐습니다. 대략 10%정도네요.

 

 

표로 정리해봤습니다.

스펙타클한 변화는 아니지만 그래도 어느정도 변화가 있었네요.

나름 그래도 4Ghz라는 중간단계의 벽을 넘은게 고무적인것 같습니다.

 

 

결론

 

 

사실 지금까지 이녀석이 CPU스펙에 비해서 제한적이라서 좀 실망스럽긴 했습니다.

그런데 이제 다시 자신의 스펙을 완전히 회복하고 오버클럭까지 가능하다니...의외의 결과였습니다.

그런데 싱글코어는 왜 한계이 부딫혔을까요? 이해가 안가네요...그래도 CPU-Z의 점수는 확실히 올랐으니...이건 시네벤치 R23과의 궁합문제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어쨌든 이번 리뷰는 이걸로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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