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스펙 리뷰

AMD 8000G 시리즈 APU 벤치마크 분석

류넨 2024. 2. 1.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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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간단히 이번에 출시될 AMD 라이젠 8000G 시리즈의 간단한 스펙과 벤치마크 점수를 확인해보도록 하겠습니다.

 

현재 제가 회사에서 사무용으로 [라이젠 R5 5600G]를 사용중입니다. 회사물품 아니고 개인적으로 구매해서 사용하는 제품으로 확실히 사무용으로 이만한 제품은 거의 없다고 봐도 무방할것입니다. 6코어 12쓰레드의 풍부한 쓰레드로 부족함이 없고 충분한 IPC성능을 보여주기 때문에 왠만한 사무용 작업에서는 충분하고 남습니다.

 

그런데 이번에 AMD에는 7천시리즈 APU는 모바일만 사용하고 PC는 7000G시리즈를 건너띄고 8000G시리즈의 내놓았습니다. 실질적으론 Zen4의 7000시리즈와 동일한 IPC를 가지고 있고 [내부코드는 피닉스] 입니다.

이미 피닉스 아키넥쳐를 사용하는 모바일 APU는 [Rzyen Z1 Extream] 이라던지 이미 많이 나와 있습니다. 피닉스의 특징으론 [RNDA2의 라데온 RX6000 시리즈의 GPU]를 탑재했다는 것이겠죠.

이번에 인텔도 [14세대 모바일인 랩터레이크]에서도 IrisXe가 아닌 Arc GPU를 탑재한것처럼 피닉스 아키텍쳐는 랩터레이크와 같은 유형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참고로 AMD가 먼저 탑재했습니다. 인텔이 따라한것입니다.)

 

 

 

 

일단 먼저 패스마크의 CPU 벤치마크 정보를 보면서 얘기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CPU 성능 벤치마크

 

 

간단하게 라이젠 5600G, 8500G, 8600G 그리고 내장 GPU없는 7500F와 패스마크 점수를 가져와봤습니다.

 

일단 5600G는 Zen3 아키텍쳐이고 나머지는 모두 Zen4 아키텍쳐입니다.

모두 동일한 6코어12쓰레드의 퍼포먼스등급의 CPU들입니다.

Zen3는 L2캐시가 3MB로 적으며 Zen4는 L2캐시가 6MB로 높습니다.

7500F의 L3캐시는 32MB로 나머지 제품들의 2배입니다.

모두 동일한 TDP 65W를 가집니다.

 

전체적으로 [Zen4의 터보부스트가 5Ghz]로 5600G의 4.4Ghz보다는 확실히 높다는것을 알수 있습니다.

일단 클럭에 대한 Zen4의 우의가 엿보이는 부분입니다.

그에 비해서 멀티점수는 조금 의외인점인데 8500G의 점수가 싱글코어 성능에 비해서는 조금 낮다는걸 알수 있습니다. 아마 올코어 부스트가 8600G에 비해서는 조금 낮게 나오게 세팅되어 있지 않나도 싶습니다.

추가적으로 8500G와 8600G는 터보부스트나 L3캐시등등에서는 거의 동일하고 오직 내장 GPU차이가 아닌가 싶은데 왜 저런 점수를 보이냐? 하실 분도 계신텐데...둘이 내부 구조가 살짝 다릅니다.

 

  라이젠 8500G 라이젠 8600G
CPU구성 Zen4c 4코어 + Zen4 2코어 Zen4 6코어

 

입니다.

그럼 Zen4c는 뭐냐? 하실분이 계실텐데...[Zen4c는 인텔의 E코어와 비슷한경우]라 생각하시면 됩니다.

그럼 아무리 Zen4의 IPC가 월등하고 최대클럭이 4.4Ghz인 5600G와 5Ghz인 8500G의 멀티코어성능이 큰 차이를 나지 않는 이유가 여기서 볼수 있는 것입니다. 참고로 Zen4c는 최대클럭이 3.5Ghz밖에 안 오릅니다. 인텔의 E코어와 비슷하죠.

 

자 어쨌든 8500G의 의문점과 성능을 알아봤고, 8600G의 경우를 보면 5600G에 비해서 싱글코어는 18%정도이고 멀티코어는 30%가까이 업그레이된 성능을 보이는 것으로 확인됩니다. 이정도면 확실한 세대차이의 업그레이드라고 볼수 있을거 같습니다. 

8600G와 7500F같의 점수차이는 L3캐시에서 기인한다고 생각하시면 될것 같습니다.

 

 

GPU 벤치마크 점수

 

 

이번에는 GPU 점수입니다.

비교군은 5600G와 8500G에 탑재된 라데온740M 그리고 8600G에 탑재된 라데온 760M입니다.

 

일단 점수로는 확인 되지만 내부 스펙은 확인이 안되니 내부스펙 정보를 AMD사이트에서 가져와서 표로 정리해보도록 하겠습니다.

 

  5600G with Radeon Radeon 740M Radeon 760M
아키텍쳐 RX Vega 7 RNDA2 RNDA2
GPU클럭 1,900Mhz 2,800Mhz 2,800Mhz
GPU 코어수 7개 4개 8개

 

GPU 정리하면 이렇습니다.

일단 기본적으로 아키텍쳐가 다르고 클럭과 GPU코어수에서 차이가 납니다.

 

위의 벤치마크 기준 8500G는 5600G보다 1.35배 높고, 8600G는 5600G보다 2배넘게 차이를 보이고 있습니다. 

8600G의 경우는 외장VGA와 비교를 하면 대략 1050ti(6309점)보다 살짝 낮습니다.

이정도면 트리플A급의 초고화질 게임 아닌이상 대부분의 FHD의 게임에서 하옵사용시 30~60fps정도는 플레이 가능한 부분이 아닐까 싶습니다.

 

 

결론

 

점점 새로운 아키텍쳐가 나오고 반대로 게임들의 스펙 요구사항은 늘어만 가고 있습니다.

거기에 맞춰서 APU들의 내장 GPU성능도 상당히 오르고 있습니다. 예전에는 게임을 위해서는 외장VGA가 필수였지만 사실 큰 트리플A 게임을 하는것 아닌이상 [라이젠 5600G]정도의 APU들만으로 타협만 한다면 충분히 게임을 할수 있습니다. 물론 LOL이나 오버워치 하옵정도가 가능하긴 하지만 말이죠...

그런데 만약 5600G를 능가한 GPU가 GTX1050ti나 GTX1060에 근접한 성능을 보인다면 어떨까요? 그렇다면 거의 80%의 게임들을 FHD 하옵으로 돌릴수 있을 것입니다. 이렇다면 굳이 몇십만원 지출을 하면서 외장VGA가 필수가 아닌 선택이 되는 시대가 오게 되겠죠. 

이번에 라이젠 8600G는 아마 그런 세상을 만들어줄 초석이 되지 않겠나 싶습니다. 참고로 8700G의 내장GPU성능은 GTX1060에 근접하는 것으로 압니다. 암튼 이걸로 이번 피닉스 아키텍쳐를 사용한 라이젠 8500G와 라이젠 8600G의 스펙을 확인해봤습니다. 이만 리뷰를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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