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용성 노트북, 메모리가 문제 [삼성노트북 NT950SBE-K38W]

 

안녕하세요?

오늘은 출시된지 오래된 노트북이지만, 나름 [360도 흰지에 터치와 와콤펜이 탑재된] 삼성노트북을 리뷰하도록 하겠습니다. 제품명은 [삼성노트북 NT950SBE-K38W]입니다.

 

먼저 스펙부터 보시도록 하겠습니다.

 

스펙

 

 

모델명 : NT950SBE-K38W

CPU : 인텔 I3-8145U (2코어 4쓰레드) base clock : 2.1Ghz, Turbo clock : 3.9Ghz

디스플레이 : 15인치 FHD, 정전식터치 + S펜 인식

램 : LP DDR3 8GB(4+4듀얼채널) 온보드 확장 불가

VGA : 인텔 UHD 620

저장장치 : M.2 NVME 256GB

통신 : 무선랜 AC, 블루투스 5.0

주변연결 : 썬더볼트3 2개(Type-c)

기타 : 얼굴인식, 지문인식, USB Type-C확장 젠더, S펜 내장

배터리 : 54Wh USB Type-c PD충전

무게 : 1.51Kg

 

특징적인것을 보면 일단 CPU는 [인텔 8세대 위스키 레이크 I3모델]입니다. 이건 I5도 있고 I7모델도 있는데...이녀석은 가장 저가형인 I3모델입니다.

전체적인 컨셉은 360도 흰지가 돌아가고, 터치와 S펜을 활용한 테블릿과 노트북의 2in1형태의 녀석입니다. 대부분 기능들은 그 컨셉에 부합하는 기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가장 특징적인것은 바로 램(메모리)가 8GB밖에 되지 않는 다는 것입니다. 2019년도 출시된 제품이지만 아무리 그래도 [8GB는 좀 아쉽다고 생각]합니다. 문제는 이게 온보드에 추가적으로 확장불가입니다. 더군다나 [램이 DDR3]입니다.

아니 DDR3는 4세대 하스웰 이전이나 보던거지....6~7세대도 아니고 8세대 제품인데 무슨 DDR3는 좀 선 넘은것 같습니다. 그게 다른 회사도 아니고 메모리는 공장에 발에 채일정도로 많은 삼성의 제품이 메모리가 이런건 심하네요...ㅎㅎ

참고로 이노트북 출시후 1년뒤 2020년에 [갤럭시 S20]이 출시되었습니다. S20은 램이 12GB이고 더군다나 DDR5를 탑재했습니다.ㅎㅎㅎ

 

 

외형

 

 

제품은 하얀색에 깔끔한 디자인의 제품입니다.

상판에 SAMSUNG 브랜드가 각인되어 있습니다.

 

 

 

이 제품이 새것이 아니라 우측 아래 받침대가 사라져 있습니다. ㅎㅎ

안에 플라스틱이 부러진것 같더군요.

암튼 하판은 상단에 배기구가 있고, 좌우측 아래쪽 뽕뽕 뚫린곳은 스피커 자리입니다.

그리고 왼쪽 아래보시면 S펜이 삽입되어 있습니다.

 

 

 

S펜은 이렇게 튀어나옵니다.

펜인식으로 펜을 꺼내면 노트관련 앱이 동작하게 설정되어 있더군요.

 

 

 

 

키보드와 터치패드 입니다.

세월의 흔적이 키보드가 많이 딿았네요... 우측하단엔 지문인식키가 있습니다.

키보드는 LED불이 들어 옵니다.

 

 

 

 

우측 측면입니다.

왼쪽은 전원버튼이고 우측엔 충전용 USB Type-C입니다.

 

 

 

반대편 측면입니다.

썬더볼트3용 USB Type-C와 3.5파이 헤드셋 단자가 있습니다.

썬더볼트3 단자는 기본적으로 허브연결도 가능하고, DP-ALT로 모니터 출력과 심지어 전원 충전도 가능합니다.

 

 

디스플레이입니다.

밝은 디스플레이인 편이었고, 글레어 패널이라서 반사가 좀 있습니다.

 

 

 

360도 접은 모습니다.

2in1을 지양해서 테블릿으로 사용 가능하지만...1.5Kg의 무게와 반대편 키보드나 터치패드가 인식이 되어서 쉽게 사용하긴 힘든것 같습니다. 바닥에 거치하면서 노트처럼 사용하는데 주안점을 둬야 할것 같습니다.

 

 

 

 

 

S펜으로 글자를 적어 봤습니다.

역시나 와콤호환 S펜이라 그런지 펜 인식이 부드럽고 좋네요.

 

 

 

노트북 분해 사진

 

 

 

 

분해된 사진입니다.

먼가 빈공간이 많이 있습니다.

실질적으로 우측 상단에 메인보드가 아래에 배터리가 왼쪽에 S펜과 추가보드가 있습니다.

아니 이렇게 많은 공간을 놔두고 메모리 확장을 못하게 해놓다니...좀 심한데요?

 

 

가운데 히트파이프가 지나는곳 아래쪽을 보시면 외장GPU를 위한 메인보드 자리가 있습니다.

이 제품은 CPU도 구린 I3에 내장GPU를 사용하지만...좀 더 비싼 제품에는 외장 GPU도 탑재 가능하도록 설계되어 있는것으로 보입니다.

 

 

 

기타 및 벤치마크

 

 

보시면 아시겠지만...

I3의 물리적인 듀얼코어의 한계로 뭐만 하면 CPU사용율이 춤을 춥니다.

참고 사용할만 한데...요즘 시대에서는 아무래도 한계가 있는 제품입니다.

램도 기본적으로 50%가량 먹으니 추가적인 사용량이 올라가면 금세 한계를 보입니다.

 

 

cpu정보입니다.

전형적인 모바일 U시리즈의15W짜리 2코어4쓰레드 CPU입니다.

 

 

램은 8GB이고 듀얼채널입니다. 내부적으로 4GB+4GB로 구성되어 있습니다.(BIOS화면에서 확인 가능)

DDR3에 1064Mhz라니...인텔 8세대에 어울리지 않는 램이군요.

 

 

 

간단히 CPU-Z벤치마크를 돌려봤습니다.

single은 326점 멀티는 1042점이네요....특히 멀티가 많이 느리긴 합니다.

 

 

시네벤치 점수 입니다.

싱글은 그나마 의외로 모바일치고는 나쁘지 않는 점수를 보이고 있습니다.

2코어4쓰레드다 보니 멀티 점수는 기대 안한 만큼의 점수를 보이고 있네요 ㅎㅎ

 

 

결론

 

이 노트북은 360도회전에 S펜 사용가능한 15인치 노트북입니다.

CPU야 이 중에 하위 제품인 I3를 사용한것은 가격적인 부분때문이라 그런부분은 이해가 갑니다만...

중요한것은 메모리 확장조차 불가능한 DDR3의 8GB제품을 사용한것이라는 것입니다. 도저히 8세대라고 생각하기엔 힘든 DDR3의 램 클럭인것도 그렇고 8GB는 아무래도 기본적인 S펜이나 삼성프로그램들이 덕지덕지 깔아야하는 입장에서 많이 부족한 제품입니다. 확인해보니 2019년에 출시된 이 제품의 상위 I5나 I7제품들중에 유일하게 I7만 온보드 16GB를 채택하였고...I5도 8GB만 탑재되어 있다는것입니다. 그리고 내부 공간이 엄청나게 많이 있던데...공간이 부족해서 램 확장 불가능한것이라면 모르겠지만...이해하기 힘든 부분을 가진 제품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순전히 삼성브랜드와 원가절감과 가격적인 차별을 위한것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어쨌든 S펜 활용도는 10인테 테블릿보다 훨씬 큰 15인치로 사용가능한점은 나름괜찮더군요. 그래서 현재는 회의용 노트북은 그대로 사용하고 S펜을 이용한 회의때 그림기리기용으로 활용중입니다. ㅎㅎ

뭐 어쨌든 잘 활용하면 되는게 아니겠습니까? ㅎㅎ

이걸로 리뷰를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광고나 댓가성 없이 주관적인 생각으로 작성된 블로그 입니다.